비전공자로서 막연히 프로그래밍을 배우고 싶다고 생각했을 때, 프로그래밍이란 분야의 영역은 너무나 넓었고 어디서부터 발을 담궈야할지 감조차 잡히지 않았습니다. 그 때 이 기회를 발견할 수 있었던 것은 정말 대단한 행운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이 교육과정의 장점을 뽑자면 첫째는 방향을 잘 잡아준다는 점입니다. 비전공자는 무엇을 배워야하는가를 아는 것조차 어려운 일입니다. 그 점에서 안드로이드 개발자라는 직무를 수행하는데 필요한 기술을 잘 모아서 배울 수 있습니다. 또한 취업시 준비해야할 것에 대해서도 안내를 해주기 때문에 교육을 따라가기만 해도 어느 정도 수준 이상의 취업 준비가 가능합니다. 둘째는 실습위주의 수업이면서 상당히 묵직하다는 점입니다. 무려 9개월 간이나 하루 8시간 이상씩 앉아서 실습을 하다보면 어느 정도 수준은 할 수 밖에 없는 상태가 됩니다. 그래서인지 의지만 있다면 다들 취업은 하는 것 같습니다. 셋째는 한 명의 교수자가 전담하는 교육과정인 것입니다. 모든 과정을 한 명의 교수자가 전담하기 때문에 수업 간에 연계가 용이하고, 학생과 교수자 간에 소통이 용이합니다. 또한 교수자가 학생 개개인에 대해 좀 더 관심을 기울일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내가 만든 앱을 직접 스마트폰에 설치해볼 수 있는 점, 대학과는 달리 실제 현업에서 일해 온 교수자의 경험으로부터 프로그래머로서의 마음가짐이나 시야를 배울 수 있는 점 등 본 교육과정만의 다양한 강점이 있는 준수한 교육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